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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년에 1∼2명의 선수를 만들어낸다면 SK가 계속 강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SK 염경엽 감독은 21일 연습경기 첫날에도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강조했다. 염 감독은 "일단 성적이 우선이다. 그리고 육성이란 목표가 깔려있다"
염 감독은 "야수 쪽에선 김창평과 정 현 최 항 정진기 최지훈 등에게 기회를 줄 계획이다"라면서 "선발쪽에선 이건욱 이원준 오원석 백승건 등이 6선발 쪽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고, 불펜쪽으론 김정빈 김택형 김주온 서상준 등이 있다"라고 했다.
같은 값이면 조금 더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도 밝혔다. 염 감독은 "앞으로 초점을 어린 선수들에게 맞출 생각이다. 20대 초반 선수들이 성장을 해야 팀의 미래가 좀 더 안정적이게 된다"라고 했다.
유망주가 성장하려면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성적이 뒷받침 돼야 한다. 성적에서 여유가 있어야 주전을 쉬게 해주면서 유망주들을 뛰게 해 줄 수 있다. 유망주들도 선배들의 경기 모습을 보고, 선배들과 경기를 뛰면서 자연스럽게 노하우를 익히게 된다. 성적과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게 된다.
지난해 하재훈을 만들어낸 SK가 올해는 어떤 히트상품을 만들어낼까.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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