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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개막 일정 확정에 반색했다,
당초 현장에서 예상하던 5월1일 개막은 아니지만 오히려 5일 개막이 반갑다. 2주 이상 준비할 시간을 벌 수 있다. 5일 개막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연습경기도 4경기에서 6경기로 늘어난다. 그만큼 더 많이 준비하고 정규시즌에 돌입할 수 있다. 격리됐던 외인 투수들의 컨디션 조절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한화는 LG, 삼성, KT, 키움과 함께 외인 선수들이 2주 격리를 소화한 팀. 채드벨과 워윅 서폴드의 두 투수가 정상 컨디션을 맞추려면 개막이 늦을수록 좋다.
한 감독은 5일 개막에 대해 "이미 변동가능성에 대해 예상했던 터라 개막일 결정이 나면 이에 맞춰 조정하려고 했다"며 큰 문제가 없다는 뜻을 비쳤다.
이날 한화는 이용규 정진호 호잉 김태균 이성열 송광민 하주석 최재훈 정은원 등 주전 라인업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은 채드벨. 함께 동행한 7명의 투수가 불펜 출격할 예정이다.
수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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