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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첫해 성장통을 겪었던 '2년차' 선수들이 재능을 꽃 피울까.
올해 반등을 노린다. 노시환은 시즌이 끝난 뒤에도 분주한 겨울을 보냈다. 마무리 캠프, 교육리그를 거치면서 경험을 쌓았다. 스프링캠프에선 주장 이용규와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에 힘을 쏟았다. 날렵한 몸과 함께 유격수로도 출전하고 있다. 그동안 한용덕 한화 감독은 하주석의 경쟁자가 없어 걱정했다. 유격수 자원이 나와줘야 하는 상황에서 노시환이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실전에서 홈런도 쏠쏠하게 뽑아내고 있다. 지난해 38경기에서 타율 1할6푼4리, 1홈런에 그쳤던 외야수 유장혁도 외야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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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2년차' 선수들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짧게 1군을 경험한 투수 박주성, 내야수 김주형 등이 1군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 유턴파 윤정현도 엔트리 진입을 노린다. KIA 타이거즈에선 장타를 뽐내고 있는 외야수 오선우와 롯데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은 유망주 투수 김현수, 지난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던 김기훈 등이 1군 문을 두드린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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