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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출발이 좋다. 롯데 자이언츠가 올해는 외국인 타자의 활약으로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을까.
하지만 지금까지는 타격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8일 사직구장에서 진행된 팀 청백전에서 첫번째 타석과 두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방면 안타 2개를 기록하며 '멀티 히트'를 챙겼다. 지난 청백전에서도 안타와 볼넷 출루 등 페이스가 좋은 마차도다.
라이언 롱 타격코치는 마차도에 대해 "미국에서 필드 전체를 잘 활용하는,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많이 만드는 타자였다. 작년에는 트리플A에서 홈런을 17개나 쳤고 힘도 좋은 편이다. 모험을 하더라도 마차도에게 강한 스윙과 공격적인 타격을 키우게끔 할 생각"이라고 했다. 수비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외국인 타자에 대한 평가 잣대는 결국 타격 성적이 될 수밖에 없다. 타격에서 장점을 뚜렷하게 보여줘야 하는 입장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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