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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일상생활이 그립다."
한동민은 "작년시즌 부진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몸을 일찍 만들어서 준비를 했고, 3월 28일을 목표로 달려왔는데 갑자기 늦춰졌다"면서 "일정이 늦춰지변서 차질이 생겼다. 지금은 루즈해지고 지칠 수 있는 시기"라고 했다.
"야구 뿐만 아니다. 생활에서도 흐름이 끊겼다"는 한동민 "일상생활이 그립다"라고 했다. 코로나19로 방에서 자가 격리를 하기도 했다고. 협력업체 직원이 확진됐다고 했을 때 한동민은 안방에서 격리됐다고. "방에만 있고 밥도 방에서 혼자 따로 먹었다"라며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 조심해야하는 시기"라고 했다.
스프링캠프에서 계속 해왔던 훈련을 꾸준히 해와 자신의 것으로 확실히 만들겠다는 뜻이다. 지난해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타이밍과 함께 방망이 중심에 맞히는 것에 집중한 한동민은 22일 세번째 청백전서 마무리 하재훈을 상대로 홈런을 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동민은 "부진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준비한 것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라며 변신에 대한 각오를 보였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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