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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 KBO리그를 비롯한 국내 스포츠 전체가 중단됐다. 메이저리그(MLB)를 비롯한 미국 4대 스포츠, 유럽축구 5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 이르기까지 전세계가 '올스톱' 상태다.
다만 훈련 도중 마스크 착용 여부는 구단마다 차이가 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훈련을 시작한 두산 베어스는 평상시 마스크를 반드시 쓰되, 훈련시에는 벗고 임했다. SK 와이번스의 경우 훈련장 내부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자율에 맡겼다. 대부분의 훈련이 야외에서 이뤄지는데다, 구장내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막고 있기 때문이다. 농구나 축구와 달리 야구는 직접 가까운 곳에서 몸을 부딪히는 운동이 아니라는 점도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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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관계자는 "당분간은 훈련시 마스크 착용은 계속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위험을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서는 "경험이 많은 선수들인 만큼 성실하게 훈련중일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오는 17일부터는 자체 청백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타 팀과의 연습경기를 할 수 없는 지금, 최소한의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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