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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스프링캠프 종료를 앞둔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올시즌 저마다의 목표를 세웠다.
베테랑 김태균 역시 팀을 위해 노력하다 보면 개인의 기록은 따라온다는 각오로 '헌신'의 뜻을 밝혔다. 김태균은 "올 시즌은 팀을 우선 생각하고 싶다. 2018년과 같이 좋은 분위기로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분명 팀이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내 역할이 있을 것이다. 내가 그 역할을 해내는 선수라는 신뢰를 줄 수 있는 시즌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목표 달성을 통해 팀에 공헌하겠다는 답변도 많았다. 팀의 가을야구 진출과 궤는 같지만 개인적 목표 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통해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하겠다는 것.
박상원의 목표는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이다. 자신이 올림픽 국가대표에 선정될 수 있는 합당한 성적을 내면 팀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목표를 잡았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많은 선수들이 타율, 타점, 평균자책점, 홀드 등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며 '도전'과 '헌신'을 강조했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각자의 목표를 안고 오는 10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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