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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류현진과 김광현이 같은날 나란히 출격한다.
첫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투구수 41개, 시뮬레이션 경기에서 투구수 50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이번 등판에서 투구수를 더 늘리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는 시즌 중에도 자주 만나게 될 상대다. 또 탬파베이에서 뛰고있는 최지만과 투타 맞대결을 펼치게 될 가능성도 있다. 최지만은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와도 포지션 경쟁 중이다.
한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역시 예정대로 10일 출격한다. 김광현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선다. 시범경기 4번째 등판이자 2번째 선발 등판이다. 앞선 3번의 등판에서는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다만 최근 사타구니 통증으로 한차례 등판일이 미뤄졌고, 지난 6일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 중간 계투로 나와 2이닝 무실점 좋은 성적을 남겼다. 첫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5선발 진입 경쟁 중인 김광현에게는 매우 중요한 등판이 될 전망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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