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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O리그가 코로나19 여파로 리그 개막을 연기한 가운데, 메이저리그(MLB)는 일단 예정대로 진행된다.
반면 미국의 확진자 수는 현재까지 69명, 사망자는 1명이다. 때문에 MLB 사무국은 진행중인 시범경기는 물론 오는 27일로 예정된 정규시즌도 예정대로 치른다는 방침이다. 다만 파산에 따르면 MLB는 내부 태스크포스(TF) 팀을 설립, 리그 차원에서의 감염 방지 및 위생 대책 수립에 나섰다.
가장 대표적인 변화는 팬서비스다. 선수들에게 팬과의 하이 파이브와 악수 등 직접적인 접촉을 금지시켰다. 팬이 가져온 공에 사인해주는 것도 피할 것을 당부했다.
또 현재 바이러스가 크게 퍼진 한국과 이란, 이탈리아 등을 여행한 미디어 관계자나 스카우트의 접근을 제한하라고 권고했다. 이들 국가로 여행하려는 모든 팀 관계자는 사무국에 이를 신고해야한다. 앞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는 한국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클럽하우스 외부에서 하도록 팀의 허락을 받았다며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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