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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은 연습경기도 허투루 임하지 않는다.
허삼영 감독은 "최적의 효율적 배치-그라운드에서의 열정"을 강조한다. 선수를 쓰는 건 자신의 몫, 직접 뛰는 건 선수의 몫이다. 라커에 걸려 있는 'RESPECT 27.43' 문구는 바로 1루까지의 전력질주 같은 기본을 지키자는 의식 개조의 상징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2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LG 트윈스와 두번째 연습경기를 치른다. LG 선발은 좌완 에이스 차우찬이다. 허 감독은 이날 차우찬에 맞는 타선을 선보였다.
선발은 벤 라이블리.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과 '돌아온 끝판대장' 오승환, 권오준, 우규민, 최지광 등 주축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허삼영 감독의 세이버매트릭스 라인업 실험이 무르익고 있다.
오키나와(일본)=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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