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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류현진(32)을 떠나보낸 LA 다저스가 여전히 오는 2020 시즌 메이저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메이저리그 구단별 오는 2020 시즌 성적을 예측하는 기사를 통해 다저스를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다저스는 류현진과 힐을 잃었으나 좌완 프라이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류현진과 힐이 빠지고도 여전히 리그 최상급(among the league's best)인 선발진에 프라이스가 추가된 셈"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워싱턴 포스트'는 2020 시즌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각각 최소 102승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은 각 팀당 162경기로 진행된다. 만약 다저스가 102승을 기록하면 이는 디비전 우승이 확실시되는 승률 62.9%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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