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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친정팀 세이부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에 나섰다가 뭇매를 맞은 마쓰자카 다이스케(40)가 부진을 인정했다.
이날 부진으로 마쓰자카의 개막 로테이션 진입 여부는 미궁 속에 빠질 전망. 2018시즌 주니치에서 선발 복귀에 성공했던 마쓰자카는 지난해 부상 여파로 1군에서 단 2경기 5⅓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남은 연습경기 및 시범경기 기간 동안 컨디션을 끌어 올릴 수도 있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는게 대부분의 시각이다. 마쓰자카는 "앞으로 몇 경기를 던질 지 모르겠지만, 다음 경기에선 3~4이닝 투구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세이부 니시구치 투수 코치는 "향후 훈련 상태를 보고 등판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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