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올해 트레이드 승자는 누가 될까.
트레이드 효과도 가장 두드러졌다. 키움은 박동원-이지영 체제로 정규시즌 3위에 올랐고,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박동원이 막판 부상을 당했지만, 이지영이 공백을 메웠다. 주전급 포수 2명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이승호, 안우진 등 젊은 투수들도 함께 성장시켰다. 이지영은 포스트시즌에서도 꾸준히 활약하면서 FA 계약을 성사시켰다. 고종욱도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주전 외야수로 타율 3할2푼3리, 31도루를 기록했다. 거포 일색의 타선에서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했다. 삼성만이 웃지 못했다. 그 외 KT 전유수, NC 이명기 등이 제 역할을 해냈다.
|
최근 트레이드 된 장영석과 박준태도 소속팀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자원으로 꼽힌다. 거포 3루수가 필요한 KIA에 장영석은 새로운 자극제다. 박준태 역시 무주공산 외야진에 새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