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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3번 타자로'로 변신한 최형우(37·KIA 타이거즈)가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첫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마운드에선 선발 이민우가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이민우는 3이닝 동안 9타자를 상대해 33개의 공을 던져 피안타 없이 삼진 4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민우는 지난해 이준영과 함께 롱릴리프로 활용됐던 자원이다. 지난해 8월 말부터는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돼 5경기를 연속으로 선발등판했다. 앞선 4경기에서 이닝 소화 능력과 구속은 나쁘지 않았지만, 실투가 많아 실점이 많았지만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9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8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2020시즌 4~5선발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홍상삼도 캠프 연습경기 등판 이후 최다인 3이닝을 소화하며 13타자를 상대해 39개의 공을 뿌렸다. 삼진 4개를 잡긴 했지만 3안타 1실점을 허용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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