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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자율 훈련'의 중요서을 강조했다.
하지만 베테랑 김태균과 최진행이 솔선수범했다. 두 사람은 호텔 내 피트니스 센터에서 추가 훈련을 시작했다. 웨이트는 물론 타격 메커니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1시간 가량 스윙 등 개인 훈련에 집중했다.
점심식사를 마친 선수들도 삼삼오오 호텔 인근에 모여 스윙 연습, 새도 피칭 등으로 한시간여 땀을 흘렸다. 자율 훈련이 끝난 시간은 평소 훈련 종료 시간이었다.
저녁 식사 이후 야간에도 훈련이 이어졌다. 훈련이 이뤄진 장소는 주로 호텔 주차장과 피트니스 센터였다. 윤대경 박상원을 시작으로 장민재 한승주 등 투수들, 장운호 이동훈 등 야수들이 밤늦게까지 훈련을 이어갔다. 정진호 등 일부 선수들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 등으로 루틴을 지켰다. 훈련은 호텔이 정한 '정숙 시간(Quiet Time)'인 밤 10시에야 마무리됐다.
장민재는 "자율훈련이 생활화되면서 같은 시간에 나련하는 선수들끼리 시너지를 내기위해 노력중"이라며 "모두가 절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 속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선수단 모두 스스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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