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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롱(호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안권수를 비롯한 백업 후보 선수들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김태형 감독은 "안권수도 그렇고 젊은 선수들이 올해 1군에서 백업으로 뛸 수 있는 가능성을 봐서 만족스럽다. 기존 주전 선수들은 그들대로 컨디션이 좋아보이고 눈여겨 봐야 할 백업이나 유망주들이 기대 이상"이라면서 "현재 1차 캠프 명단에서 투수 1~2명, 야수 4명 정도를 제외하고 미야자키에 가야할 것 같다. 대만 2군 캠프에서 편하게 경기를 많이 뛰어야할 선수들을 제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부상이나 컨디션 조절이 필요한 선수들의 합류 시점도 예고했다. 김태형 감독은 "(코뼈 부상을 입었던)허경민이나 1차 캠프를 함께 소화한 장원준은 따뜻한 곳(대만)에서 조금 더 몸을 만들고 중간 보고를 받아 언제 합류할지 날짜를 조율할 생각이다. 본인들이 괜찮다고 하면 부르겠다. 오재원은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미야자키에 바로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질롱(호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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