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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소프트뱅크, 캠프-홈 경기 팬 서비스도 자제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20-02-20 18:05


사진=닛칸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코로나19 여파로 팬 서비스도 자제한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20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일본 미야자키 캠프 및 홈 구장 페이페이돔에서의 '팬 서비스 자제'에 대해 발표했다. 캠프지와 홈 구장을 방문한 팬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팬들과의 하이파이브, 사인, 악수, 사진 촬영, 선물 전달 등을 이날부터 자제하기로 했다.

소프트뱅크는 캠프를 마치고 오는 29일 홈 구장에서 한신 타이거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소프트뱅크는 홈 경기에서 7회말 공격 전 제트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시행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당분간 이 응원에 쓰이는 풍선의 판매를 중단한다.

소프트뱅크는 "향후 감염자의 발생 상황을 주시하면서 국가와 후쿠오카 관계 등과 연계하여 순차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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