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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롱(호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페르난데스가 알칸타라가 오고 나서 더 밝아졌어요."
또 '두산 선배'로서 페르난데스가 알칸타라를 여러 부문에서 리드하고 있다. 알칸타라도 작년에 KT에서 한국 적응은 끝냈지만, 두산에서는 페르난데스가 선배(?)이기 때문에 나이도 더 어린 알칸타라를 데리고 다니면서 이런저런 조언을 해준다. 다들 페르난데스의 이런 모습을 재밌어하면서도 서로 친하게 의지할 수 있는 동료가 생겼다는 사실을 반기고 있다. 또다른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프렉센 역시 워낙 착하고, 순한 성격이라 모두가 좋아한다. 알칸타라와 페르난데스 그리고 프렉센은 1년 농사를 좌우하는 선수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로서로 적응을 돕고, 편하게 팀 생활을 한다면 팀에게도 본인들에게도 '윈-윈'이 될 수 있다.
질롱(호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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