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애들레이드(호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롯데 자이언츠는 몇년전부터 스프링캠프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외국인 코치들의 반응이 더 뜨겁다. 현재 롯데에는 행크 콩거 배터리 코치, 라이언 롱 타격코치, 래리 서튼 퓨처스 감독, 훌리오 프랑코 잔류군 총괄 코치를 비롯해 조슈아 헤르젠버그 투수 코디네이터 등 외국인 코치들이 대거 늘었다. 선수들에 대한 파악은 끝났지만, 여전히 이름과 등번호, 얼굴을 완벽하게 외우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롱 코치는 가이드북을 보자마자 반가워하며 "나는 왜 안줬나. 나한테도 몇장 달라"고 요청했다. 롱 코치는 "내가 한국에 오게 되서 가족들이 롯데가 어떤 팀인지 궁금해한다. 이걸 가져다주면 어떤 선수들이 있는지 파악하는게 더 빨라질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애들레이드(호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