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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무키 베츠와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관심은 특히 베츠에게 집중됐다. 그는 "50번이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바로 여기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싶다"고 기염을 토했다. 월드시리즈 우승은 다저스의 숙원이다. 최근 7년 연속 디비전 타이틀을 따냈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은 번번이 실패했다. 마지막 우승은 지난 1988년이다.
MVP 출신 외야 듀오로 활약하게 된 코디 벨린저와의 인연도 소개했다. 베츠는 "벨린저와 올스타전에서도 만나 이야기 했다"며 "지난해 MVP와 함께 뛰는 건 특별한 일이다. 그에게 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탬파베이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프라이스의 성장과정을 지켜봤다. 누구나 다 알듯 그는 성공한 훌륭한 선수"라며 "그는 내가 본 가장 훌륭한 팀 메이트 중 하나다. 특히 클럽하우스에서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어마어마 하다"고 극찬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감독으로서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당연한 것이다. 너무 기쁘다"며 두 선수의 가세를 반겼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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