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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손(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좀 살살해."
이 감독은 "선수들 스스로 분위기를 잡고 나아가는 부분은 감독으로서 참 고맙고 대견스러운 일"이라고 미소를 띠었다. 하지만 "긴 시즌을 치르기 위해선 템포 조절도 중요하다. 연습 경기, 시범 경기도 결국 훈련의 연장선일 뿐"이라며 "정규시즌에 맞춰 페이스를 올려도 늦지 않다. 지금은 힘을 아낄 때"라고 강조했다.
KT의 새 시즌 퍼즐 조각은 빠르게 맞춰지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은 데스파이네를 시작으로 윌리엄 쿠에바스, 배제성, 김 민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이 구축됐다. 불펜 역시 김재윤, 주 권, 이대은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완성됐다. 이 감독은 경쟁을 유도해 5선발 및 불펜 자원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투손(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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