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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오~"
김태균은 이날 라이브피칭에 나선 김민우, 김범수, 김이환 등 총 8명의 투수들과 차례로 상대했다. 김태균은 차분하게 공을 고르면서 자신이 원하는 코스로 들어오는 공에 여지없이 방망이를 휘둘렀고, 타구는 큰 궤적을 그리며 담장으로 향했다. 비록 투수들이 100%의 힘을 발휘한 투구는 아니었지만, 지난해 공인구 반발력 저하 속에 고전했던 김태균의 방망이는 힘을 되찾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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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감독은 "베테랑들이 중심이 돼 서로 한 방향을 바라보고 끌어주고 있다. 이런 부분들이 훈련과 더불어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 같다"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한때 '다이너마이트 타선'으로 불렸던 한화의 방망이가 초반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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