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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타운(호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정말 타고난 선수인 것 같아요. 모두가 좋아할 수밖에 없어요"
한선태는 올해 1군 스프링캠프에 당당히 참가했다. 현재 호주 블랙타운에서 자신의 프로 두번째 시즌을 준비 중이다. 작년에는 체력적인 부분에서 기존 프로 선수들과 확실히 차이가 났다. 유지현 수석코치는 "작년에는 우리 선수들이 하는 훈련을 똑같이 소화하지 못했다. 같은 훈련을 해도 따라오기 힘들어 했다. 기본적인 운동 능력이 있는 선수지만, 기본기 훈련이 안돼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불과 1년만에, 이제는 기존 선수들과 똑같은 훈련을 소화해낸다.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LG 입단 이후 계속된 노력 끝에 기본기, 체력 등을 길러오면서 이제는 보통의 프로 선수 수준으로 페이스를 맞추는데 성공했다. 유지현 수석코치는 또 "타고난 기량이 대단한거다. 다른 선수들은 10년 이상 해온 것들을 빠르게 따라잡았다. 워낙 성실하게 열심히 하고, 팀에서도 예뻐할 수밖에 없는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블랙타운(호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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