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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1루수 최지만-3루수 디아즈, 탬파베이의 강점"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20-01-23 11:36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A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수준급 1루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과는 또 달라진 위상이다.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들의 코너 내야수, 즉 1루수와 3루수 전력을 점검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MLB.com은 탬파베이의 코너 내야수로 최지만을 1루수, 얀디 디아즈를 3루수로 꼽았다. 그러면서 '2019년 많은 물음표 속에 시즌을 치렀던 탬파베이가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있어 코너 내야수들의 활약이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양한 옵션들 가운데 최지만과 디아즈가 큰 책임감을 부여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지만은 지난해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1리, 19홈런, 63타점을 기록하며 주전 입지를 굳혔다. 이러한 성적에 힘입어 올해도 1루를 지킬 것이란 예측이다.

MLB.com은 "최지만이 올해 1루수로 꾸준히 출전할 것이다. 지난 시즌을 보면 수비에서의 모습도 좋았다. 2019년을 토대로 올해도 기회를 충분히 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포스팅을 통해 최지만과 한솥밥을 먹게 된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모토는 3루 백원 자원으로 분류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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