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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타선 강화를 추진 중인 LA 다저스가 현재 야수 영입보다는 선발투수를 찾는 데 더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MLB 네트워크'의 뉴스 쇼 'MLB 투나잇'은 17일(한국시각) 방송을 통해 "다저스는 8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서부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큰 팀이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예전보다 더 눈에 띄는 약점이 올겨울에 나타나고 있다. 워커 뷸러, 클레이튼 커쇼가 있다는 건 알겠다. 그러나 그다음에는 누가 있나?"라고 되물었다.
이어 "물론 지금 다저스가 보유한 어린 투수 중 한 명이 좋은 활약을 펼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150~175이닝을 소화해본 적이 없는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들이다. 린도어는 재능과 의지가 대단한 훌륭한 선수다. 다만, 다저스는 선발투수를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한편 다저스가 올겨울 영입한 선발투수는 지미 넬슨(30)과 알렉스 우드(29)다. 그러나 넬슨과 우드는 지난 시즌 장기 부상을 당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실제로 지난 시즌 넬슨은 3경기, 우드는 7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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