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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좌완 불펜 투수도 충분치 않은 데다 경험과 실적이 모두 부족해 보이는 게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우선 블루제이스의 붙박이 마무리투수는 켄 자일스(29)다. 그는 지난 시즌 23세이브, 평균자책점(ERA) 1.87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블루제이스의 문제는 선발과 마무리투수 사이를 이어줄 중간계투진이 부실하다는 점이다. 현재 블루제이스의 로스터 구성이라면 2020 시즌 불펜진을 구성할 자원으로는 윌머 폰트(29), 샘 가빌리오(29), 앤소니 배스(32), 토마스 패넌(25), 조던 로마노(26), 제이콥 웨그스펙(26)이 꼽힌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지난 시즌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15승 4패, ERA 2.61을 기록한 야마구치를 불펜 자원으로 활용하는 게 낫다는 평가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2006년 일본 NPB 무대에 데뷔한 야마구치에게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네 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한 경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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