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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올해 KIA 타이거즈는 외국인 투수들에 대한 새 판을 짜야했다.
3선발을 소화했던 또 다른 외인투수 조 윌랜드는 다양한 구종과 안정적인 제구에 기대감이 상승했다. 시즌 초반 양현종과 터너가 바닥을 칠 때 나름대로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기복이 심했다. 결국 8승 10패 평균자책점 4.75에 그쳤다. 무엇보다 137개의 삼진으로 삼진 부문 톱 10 안에 이름을 올렸지만, 28경기에서 59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볼넷 부문 공동 10위를 기록하기도.
터너와 윌랜드가 합친 승수(15승)는 조쉬 린드블럼(두산 베어스·20승)과 앙헬 산체스(SK 와이번스·17승)가 홀로 쌓은 승리보다 적었다.
브룩스와 가뇽이 짊어진 짐은 무겁다. KIA는 양현종을 제외하면 4~5선발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 소위 '계산이 서는 선수'가 없다. 때문에 두 외인투수가 양현종과 함께 최대한 많은 승리를 팀에 배달해야 새 시즌 목표로 하는 가을야구에 초대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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