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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홈에 못 들어왔을 때 너무 힘들었다."
키움 히어로즈의 김규민이 플레이오프(PO) 첫 선발출전에서 천당과 지옥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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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키움 감독은 "그런 부분(주루 플레이)은 어쩔 수 없다. 선수들마다 센스 부분도 있고, 타구도 애매했다.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주루 플레이에서 실수가 안나오면 최상인데 사람이 하다 보니 안나올 수 없다. 결정적이지 않길 바란다. 실수를 조금씩만 줄이면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감독은 이날 산체스의 빠른 공에 대비하기 위해 김규민은 선발로 기용했다. 김규민은 "타격 코치님께서 많이 도와주셨다. 또 고참 *(오)주원이 형과 (김)상수 형이 경기 전 조언을 해줘서 영향을 받아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후가 산체스 구위가 너무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만반의 대비를 할 수 있었다. 첫 번째 타석에선 타구가 좀 먹혀 두 번째 타석에선 포인트를 조금 더 앞에 두고 쳤다"고 전했다. 인천=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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