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SK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4일 인천SK행복드림파크에서 열렸다. SK선발투수 김광현이 키움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인천=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10.14/
[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KBO리그 플레이오프 통산 개인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광현은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0이던 3회초 선두 타자 박정음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앞서 4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김상엽(LG 트윈스)과 플레이오프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39개)을 세웠던 김광현은 박정음을 상대로 탈삼진을 빼앗으면서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김광현은 이어진 타석에서 서건창을 또다시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기세를 올렸다. 3회초 현재 양팀이 0-0으로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