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T 김민 김민혁 등 주전도 포함. 18일 대만 마무리훈련 출발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9-10-14 11:52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9 KBO 리그 경기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T가 7대0으로 승리하며 71승(71패 2무)을 기록해 창단 첫 5할 승률로 시즌을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이숭용 KT 단장과 이강철 감독, 선수단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9.29/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가 오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36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2019 마무리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마무리캠프는 젊은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향상, 유망주 발굴을 통해 팀 전체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또 푸방, 통일 등 대만 프로팀과 8~9차례 연습경기를 가져 선수들의 실제 장단점을 파악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2명이 선수들을 지도하고 올 시즌 1군에서 활약했던 젊은 선수들과 퓨처스에서 뛰었던 기대주, 군 제대 선수 등 선수 29명이 캠프에 참가한다. 박경수, 황재균 등 고참급 선수들과 FA를 앞둔 유한준을 포함해 회복, 재활이 필요한 선수들은 제외됐다.

KT 이숭용 단장은 "내년 시즌을 시작하는 '출발선'이라는 각오로 1.5군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비롯해 전 포지션에 걸쳐 강한 백업 선수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수단은 오는 18일 오후 4시 40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가오슝으로 출국한다.

한편 KT는 올시즌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작전-주루 코치를 맡았던 최만호 코치를 영입했으며 최 코치는 마무리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KT 마무리캠프 참가자 명단


감독=이강철 코치=김태균 박철영 최만호 박승민 이승호 박정환 박기혁 김 강 윤요섭 조중근 김연훈

투수(10명)=김 민 손동현 하준호 이선우 이상동 이정현 김성훈 한승지 이정훈 박세진 포수(3명)=안승한 문상인 고성민 내야수(10명)=심우준 박승욱 강민성 문상철 김병희 이재근 강민국 오태곤 김영환 고명성 외야수(6명)=박준혁 배정대 송민섭 김민섭 김민혁 조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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