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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코멘트]6연승 한용덕 감독 "이 분위기 내년에도 이어가겠다"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9-09-26 21:58


한용덕 감독(가운데).스포츠조선DB

[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화 이글스가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6차전 최종 맞대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최근 6연승, 원정 5연승을 질주했다. 막판 엄청난 기세다. 한화가 마지막으로 6연승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이다. 2016년 6월 2일 대전 SK 와이번스전부터 8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까지 6연승을 기록했었다. 무려 1205일만이다.

선발 투수 워윅 서폴드가 7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에 성공했고, 타자들도 집중력있는 경기를 펼쳤다. 특히 8회초에는 송광민의 2타점 희생플라이 진기록(역대 7호)이 나오는등 활약했다.

경기 후 한화 한용덕 감독은 "서폴드가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해주며 시즌 마지막 등판 경기 승리를 가져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선발 투수를 격려했다.

이어 김태균 최진행 송광민 정은원 장진혁 등 주요 선수들을 골고루 언급하며 칭찬했다.

한 감독은 "최근 팀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분위기를 이어서 내년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팬들에게 각오를 다졌다. 비록 포스트시즌 진출은 실패했어도 희망이 보이는 연승 행진이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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