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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마 우찬이지 싶은데…. 차우찬 말고 이우찬."
류 감독은 자신의 지론을 밝히며 그날은 베스트멤버를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류 감독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앞서남은 경기에 대해 "알게 모르게 부상을 가진 선수들이 많아서 남은 경기서 주전들은 부상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면서도 "문제는 두산전이다. 고민을 많이했는데 정상적으로 경기를 하기로 했다. 베스트멤버를 기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류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 감독 시절을 얘기했다. "삼성에 있을 때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뒤에 다른 팀들이 순위 싸움을 하고 있을 때 신경이 많이 쓰였다"라며 "그래서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팀과는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게 내 지론이다"라고 말했다.
두산전에 강한 차우찬의 등판 가능성을 묻자 고개를 갸우뚱했다. "차우찬을 선발로는 쓰지 않을 것 같다. 등판해도 중간으로 컨디션 조절차 나올 것"이라고 말한 류 감독은 "두산전엔 우찬이지 싶다. 이우찬이 아마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찬은 올시즌 29경기에 등판해 5승3패 2홀드,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중이다. 두산전엔 6번 등판해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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