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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남은 시즌, 그리고 다음 시즌 한화 이글스의 외야진은 어떻게 구성될까.
최근에는 정근우가 공격과 수비에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33타수 11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했던 이동훈도 돌아와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 이동훈은 6경기에서 타율 2할3푼5리(17타수 4안타)를 마크하고 있다. 단순한 수치를 떠나 수비와 주루에서 활용폭이 넓은 자원이다.
한 감독은 "이동훈이 용규와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다. 용규가 빠졌을 때 그 역할을 해줄 선수라 빨리 돌아오길 기다렸는데, 햄스트링이 오래 걸렸다. 시즌 초반 기대했던 선수들이 빠져서 힘든 부분도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한편, 한화는 시즌이 끝난 뒤 마무리 캠프에 베테랑 선수들을 합류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 감독은 "올해 마무리 캠프를 베테랑들과 함께 하려는 이유는 아무래도 개인 훈련과 팀 훈련에서 준비 과정이 다를 수밖에 없다. 훈련량은 조절할 것이다. 어쨌든 함께 해야 다음 시즌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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