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클래스'는 영원하다. 키움 히어로즈의 4번타자 박병호가 KBO리그 역대 두번째 6시즌 연속 3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 박병호는 6시즌 연속 30홈런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박병호는 2012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당시 31홈런을 터뜨렸던 박병호는 2013년 37홈런, 2014년 52홈런, 2015년 53홈런을 터뜨리며 한번도 30홈런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2016~2017년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지난해 KBO리그에 복귀한 박병호는 돌아오자마자 43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올 시즌까지 가장 먼저 30홈런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KBO리그 역사를 통틀어 6시즌 연속 30홈런을 달성한 타자는 박병호와 이승엽(은퇴) 두명 뿐이다. 이승엽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1997~2003년까지 7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한 바 있다. 박병호가 내년에도 30홈런을 치게되면 이승엽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