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1차전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롯데와 한화는 15일 오후 6시부터 사직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는 선발 투수 박세웅을, 한화는 장민재를 예고했다. 부산이 제 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14일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이날도 종일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했다.
사직구장에는 일찍부터 내야 전체를 덮는 대형 방수포가 깔렸고, 홈팀인 롯데 선수들은 실내 훈련으로 대체했다. 오후 4시 이후에도 약한 비가 내려 경기 취소가 우려됐지만, 다시 비구름이 비껴가면서 현재는 비가 그친 상태다. 비가 멈추면서 롯데는 내야를 덮고있던 방수포를 걷고 그라운드 정비 작업에 돌입했다. 추가로 비가 많이 내리지만 않는다면 정상 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