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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은 과연 언제쯤 그라운드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까.
삼성은 구자욱의 복귀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언제라도 부상이 재발할 수 있는 민감한 부위를 다쳤다는 점에서 확실하게 몸이 만들어지는 시점에 실전 모의고사를 거쳐 1군 복귀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는 점도 삼성이 여유를 갖고 구자욱을 바라볼 수 있는 부분. 후반기부터 첫 선을 보인 새 외국인 타자 맥 윌리엄슨이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우익수로 나서 구자욱의 공백을 잘 커버해주고 있다. 다린 러프-이원석-윌리엄슨-이학주로 이어지는 삼성 타선의 무게감이 한층 강해졌다는 평가. 완벽한 몸상태로 복귀해 남은 일정을 소화하는게 최상의 시나리오인 구자욱 입장에선 동료들이 만들어준 여유를 마다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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