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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올스타 홈런 레이스 결승에서 SK 제이미 로맥과 키움 히어로즈 제리 샌즈가 맞붙게 됐다.
나눔 올스타에서 샌즈는 5개의 홈런을 날려 8명의 참가자 가운데 가장 많은 공을 담장 밖으로 넘겨 결승에 올랐다. LG 트윈스 이형종과 키움 김하성, 한화 이글스 제라드 호잉이 나란히 1개를 기록하는 그쳤다.
이날 홈런 레이스에 나선 타자들은 태풍의 영향으로 일정이 이틀 늦워져 타격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한 때문인지 예상보다 적은 홈런을 기록했다.
창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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