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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멀티 출루했다.
추신수는 0-4로 뒤진 5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이번에는 벌랜더의 4구 바깥쪽 커브를 공략해 2루수 방면 깊숙한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대니 산타나가 유격수 땅볼을 쳐 추신수가 2루에서 아웃됐다. 2-4가 된 7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바뀐 투수 윌 해리스를 상대했다. 추신수는 2루수 실책으로 출루. 산타나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다. 무사 2,3루에서 엘비스 앤드루스가 1루수 앞 땅볼을 쳤고, 추신수가 득점에 성공했다. 8회초 2사 2루에선 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1점차를 뒤집지 못하고 패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는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9회초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6으로 뒤진 9회말 무사에서 콜린 모란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4구 만에 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1할8푼2리가 됐다. 피츠버그는 필라델피아에 1대6으로 졌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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