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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류현진(32·LA 다저스)이 안방에서 후반기 첫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이 상대할 마이애미는 17일 현재 35승57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다. 팀타율은 2할4푼3리로 내셔널리그-아메리칸리그 전체 30팀 중 23위에 그치고 있다. 팀 홈런(74개), 팀 장타율(3할6푼4리)은 전체 꼴찌. 류현진은 마이애미를 상대로 통산 2013년 2회, 2017년 1회 등 총 3차례 선발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2.79였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안방불패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9경기 7승 무패, 평균자책점이 0.85에 불과하다. 상대전적에서 우위에 있는 마이애미가 타선 부진을 보이고 있는 점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에게 자신감을 더하게 할 만한 부분. 하지만 앞선 보스턴전에서 첫 회 수비 실수 등이 겹치며 흔들렸던 점을 감안하면 방심은 금물이다.
좋은 추억을 안고 있는 손쉬운 상대와 자신감이 넘치는 안방에서의 맞대결에서 류현진이 후반기 첫 승을 올릴지 주목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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