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면 드래프트가 부활된다. 지금까지 수십년째 드래프트 방식을 놓고 갈지자 행보를 보였던 첫 번째 이유는 구단들의 '제 밥그릇 챙기기'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많았다.
전면 드래프트의 시행은 3년 뒤 부터다. 시행 시기를 3년 뒤로 정한 것은 서울 3팀의 1차 지명 우선권 순서 때문. 서울을 공동 연고로 하는 3팀은 매년 번갈아 가며 1차지명 우선권을 행사했다. 올해는 LG 트윈스, 내년은 키움 히어로즈, 내후년은 두산 베어스 순이다. 전면 드래프트는 이 3팀의 순차 지명이 종료되는 2022년(2023년 신인)부터 시행된다.
하지만 부작용 최소화를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KBO 관계자는 "아마야구 지원은 구단별로 차이가 있다. KBO는 아마야구 지원과 육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KBO 내 육성팀에서 창단 지원금 위주로 지원을 했고, 구단들이 따로 지원을 해 왔다. 이제는 구단들이 지원하던 부분들까지 KBO가 유지 , 확대할 필요가 있다. 또 지역야구 활성화 차원에서의 연고지역과 지방팀의 연계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