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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가 맹타를 휘둘렀다.
4회말 1사 후에는 우익수 방면 깊숙한 타구를 날렸고, 우익수 송준석이 실책했다. 이 때 샌즈는 2루까지 진루했다. 이 출루는 대량 득점의 도화선이 됐다. 샌즈는 박병호의 적시타로 이날 세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샌즈는 경기 후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다. 팀 승리에 기여한 것 같아 기쁘다. 최근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샌즈는 20홈런을 두고 "공인구 변화로 작년보다 홈런을 치기 힘들어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20홈런을 기록한 건 큰 의미가 있다. 그래도 팀에서 더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걸 알고 있다.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샌즈는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를 앞둔 것에 대해 "평소 일부러 치려고 하면 잘 넘어가지 않는다. 그래도 재미있을 것 같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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