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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5승만큼 가치 있는 단 1번의 패전.
린드블럼의 전반기 총 성적은 20경기 15승1패 130이닝 29자책 126탈삼진 평균자책점 2.01이다. 평균자책점-다승-탈삼진-승률(0.938) 등 주요 4개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기록은 바로 '1패'다. 린드블럼은 20경기에 등판하면서 단 1번의 패전을 기록 중이다.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가운데 단연 최소패다.
그만큼 '린드블럼 등판=두산 승리' 공식이 높은 확률로 성립한다는 뜻이다. 그가 등판한 20경기 중 두산이 패배한 경기는 총 3차례다.
린드블럼이 등판할때 두산은 85% 이상의 확률로 승리한다. 팀의 중심을 책임지는 '에이스'가 가지고 있는 위력이다. 15승 이상의 가치가 이 1패에 담겨있다.
부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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