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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전율이 느껴졌다."
임창민은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서 올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임창민은 지난해 5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착실하게 재활과 복귀 피칭을 했고, 한달여간 퓨처스리그에서 공을 뿌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453일만에 1군에 입성.
NC 이동욱 감독은 임창민에 대해 "2군에서 잘던지고 있다고 해서 실제로 어떤지 보려고 올렸다"라고 했다.
임창민은 경기후 "마운드에 올라가는데 긴장이 많이 되면서 전율이 느껴졌다"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전체적으로 공은 괜찮았는데 힘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고 자신의 피칭을 평가한 임창민은 "다음 경기부터 더 발전해 팀의 경기력을 올리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창민이 예전의 믿음직한 피칭을 해준다면 NC로선 후반기 불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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