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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16강]'디펜딩 챔피언' 광주동성고 16강 탈락, '우승후보' 덕수고 8강행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9-07-10 18:00 | 최종수정 2019-07-10 21:24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동성고와 유신고의 16강전 경기가 1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7회말 1사 1,3루, 유신고 김주원의 내야땅볼때 3루주자 이영재가 홈에서 태그아웃되고 있다.목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7.10/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디펜딩 챔피언' 광주동성고가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스포츠조선·조선일보·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6강에서 탈락했다.

광주동성고는 1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5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유신고에 0대4로 완패했다. 이날 0-0으로 팽팽하던 승부는 5회 말 갈렸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던 선발 김민규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신고의 박정현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광주동성고는 0-1로 뒤진 7회 바뀐 투수 김영현이 3실점한 뒤 8회와 9회 만회하지 못하고 영봉패했다.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대구고와 덕수고의 16강전 경기가 1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덕수고 선발투수 김동혁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목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7.10/
같은 날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선 '우승후보' 덕수고가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덕수고는 9회 동안 무실점으로 버텨낸 마운드와 장단 10안타를 때려낸 타선의 응집력에 힘입어 대구고에 5대0 완승을 거뒀다.

16강 세 번째 경기에선 신흥고가 5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박민수의 활약을 앞세워 인창고를 7대3으로 꺾었다. 이어 열린 또 다른 16강전에선 3회 말까지 경동고가 부산고에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우천으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이 경기는 11일 오후 1시부터 재개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청룡기 고교야구 기록실(10일·수)

16강전

유신고 4-0 덕수고


덕수고 5-0 대구고

신흥고 7-3 인창고

경동고 3<4회 서스펜디드 게임>0 부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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