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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가 호투했다.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소사는 3회말 유장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강경학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에는 정은원을 3루수 파울 플라이, 정근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 중심 타선을 상대로는 삼진 1개를 포함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공 10개로 투구수도 줄였다. 5회에는 이성열을 삼진, 최재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유장혁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강경학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호투 행진은 계속 됐다. 6회말 정은원 정근우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송광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7회에는 선두타자 호잉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태균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병살타를 엮어냈다. 이성열에게 볼넷을 내줘 다시 위기. 최재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소사는 107구를 던지고, 승리 없이 교체됐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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