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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만성 통신원]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전반기에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낸 류현진의 맹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로버츠 감독은 "나는 오늘 류현진이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투구수가 평소보다 빨리 올라갔고, 파드리스 타선은 인내심을 갖고 그와 승부했다. 그러나 그는 오늘 경기 내내 모든 상황을 완전히 통제했다(He was in complete control all night). 제구가 최고의 상태가 아니었는데도 6이닝 무실점은 놀라운 활약"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로버츠 감독은 89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을 6회말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한 건 선수 배려 차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를 위해서, 류현진을 위해서 내린 결정이다.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그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갔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5점 차로 앞서고 있었다. 그가 총알을 아껴도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오는 10일 생애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올시즌 10승2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맹활약 중인 그는 올스타전을 마친 후 시즌 후반기에 돌입한다. LA(미국)=한만성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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