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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시즌 10승에 5번째 도전에 나선 LA 다저스 류현진이 순조로운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2회에는 선두 프란밀 레이예스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25홈런을 기록중인 헌터 렌프로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윌 마이어스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1,2루에 몰렸다. 이어 이안 킨슬러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고, 오스틴 헤지스를 바깥쪽 92.4마일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1-0으로 앞선 3회에는 안타 2개를 내줬지만, 역시 무실점으로 넘겼다. 선두 디넬스 라멧을 삼진, 타티스를 투수 땅볼로 잡은 류현진은 호스머에게 가운데 직구를 던지다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마차도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지만, 2루수 맥스 먼시가 천천히 흐르는 타구를 잡은 뒤 1루로 악송구하는 바람에 2사 1,3루가 됐다. 먼시의 타구는 내야안타로 기록됐지만, 먼시가 정확히 던졌다면 아웃될 수 있던 상황. 그러나 류현진은 레이예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 타선이 3회부터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는 가운데 5회에는 10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요리했다. 라멧, 타티스, 호스머를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아냈다.
5이닝 동안 투구수는 78개, 최고 구속은 93.9마일을 ?었다. 다저스는 2회말 먼시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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