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식기까지 승리조가 힘들 수도 있다."
정영일은 올시즌 20경기서 19⅓이닝을 던지며 1승1패 5홀드,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주로 선발이 내려간 뒤에 곧바로 올라와 상대 타선의 상승을 막는 역할을 했다. 강지광도 25경기서 2승4패 6홀드 평균자책점 3.95의 활약을 펼쳤다. 150㎞가 넘는 빠른 공으로 상대 타자를 압박했다.
둘이 빠지면서 SK의 승리조는 마무리 하재훈과 서진용 김태훈 정도만 막았다. SK 염경엽 감독은 "박민호까지 더해 4명으로 필승조를 가동할 생각"이라면서 "타이트하게 운영될 수가 있지만 15경기를 치르면 올스타 브레이크이니 쉴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6월에도 예상보다는 승수를 좀 더 쌓았다. 타선이 터져 불펜진이 쉬는 시간도 있었다"면서 "7월에도 타선이 터진다면 불펜 운영이 편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타선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