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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가 홈런 군단의 위용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홈런 1위 최 정의 역할이 컸다. 최 정은 지난 21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부터 25일 잠실 LG 트윈스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고 이다. 25일 LG전서는 7회와 9회 연타석 솔로포를 터뜨리기도 했다. 여기에 이재원과 정의윤이 2개씩 때려냈고, 한동민과 제이미 로맥도 1개씩을 더했다.
중요한 것은 홈런이 꼭 필요한 타이밍에서 터졌다는 것. 지난 19일 광주 KIA전에선 2-1로 앞선 5회초 한동민이 KIA 윌랜드를 상대로 스리런포를 날려 단숨에 5-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SK 염경엽 감독도 "최근 경기에서 홈런이 늘어나면서 앞으로 더 기대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마운드의 힘으로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는 SK로선 홈런의 힘이 더해지면서 1위 독주 체제가 더욱 굳건해지는 느낌이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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