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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 산체스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산체스는 전날 NC전서 5이닝 동안 5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하며 팀의 7대3 승리에 밑거름이 되며 시즌 10승째를 달성했다. 최근 8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소화했던 산체스였기에 5이닝 피칭이 걱정되기도 했다.
부상은 아니고 휴식 차원이다. 지난해 산체스는 전반기에 좋은 활약을 했으나 후반기에 체력 저하로 힘들었다. 산체스의 체력을 관리해주기 위한 조치다.
산체스 역시 올시즌 체력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다. 비시즌부터 관리를 잘했고, 한국에 와서도 음식 섭취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산체스가 올시즌 끝까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SK가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SK라고 하더라도 승리 가능성이 높은 에이스를 빼기는 쉽지 않다. 특히 두산과 1위싸움이 치열한 상황. 하지만 SK는 선발 등판을 한번 빼주고 얻는 효과가 더 크기에 과감하게 산체스에게 휴식을 줬다.
채현우는 대구상원고-송원대를 졸업하고 2차 8라운드 76순위로 입단한 신인 외야수다. 퓨처스리그에선 34경기서 타율 2할1푼4리로 높지 않지만 도루가 26개나 되는 빠른 발을 가지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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